입력 : 2016.12.01 17:00 | 수정 : 2016.12.01 17:13
지난달 28일 밤(현지시각) 브라질 축구 리그 소속 샤페코엔시 팀 선수 등 81명을 태운 전세기가 콜롬비아에서 추락했을 때,
기적적으로 6명은 살아남았다.콜롬비아 민간 항공당국에 따르면, 생존자 중 3명은 축구 선수, 2명은 승무원, 1명은 기자였다.
불행 중 다행으로 연료가 다 떨어져 비행기가 화염에 휩싸이지 않은 운(運)도 따랐지만, 이들은 어떻게 살 수 있었을까.
생존 승무원 중 한 명인 에르윈 투미리는 지난달 30일 콜롬비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추락 순간의 기내 상황을 소개했다.
생존 승무원 중 한 명인 에르윈 투미리는 지난달 30일 콜롬비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추락 순간의 기내 상황을 소개했다.
투미리는 “비행기가 추락하자, 탑승객 대부분은 자리에서 일어나 소리를 쳤다”고 말했다.
그러나 투미리는 두 다리 사이에 가방을 끼우고 웅크린 태아 자세를 취해 몸을 최대한으로 작게 했다 . 그도 추락 시의 충격으로
그러나 투미리는 두 다리 사이에 가방을 끼우고 웅크린 태아 자세를 취해 몸을 최대한으로 작게 했다 . 그도 추락 시의 충격으로
온몸에 상처를 입었지만, 여객기 추락 시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따라 기적처럼 살아날 수 있었다고.
투미리가 취한 ‘태아 자세’는 보통 '브레이스(brace) 자세'로 불린다. 두 손을 깍지 끼고 머리를 감싼 뒤, 양 팔꿈치를 무릎이나
투미리가 취한 ‘태아 자세’는 보통 '브레이스(brace) 자세'로 불린다. 두 손을 깍지 끼고 머리를 감싼 뒤, 양 팔꿈치를 무릎이나
앞좌석 등받이에 붙이는 자세다. 이 여객기 추락 사고로, 브라질은 3일간의 애도기간에 들어갔다. 조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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