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11.15 15:47
토왕성폭포 - 설악산
설악산 10대 비경 중 하나로 꼽히는 ‘토왕성 폭포’가 45년만에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5일 “설악산국립공원 토왕성 폭포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탐방로와 전망대를 이달말 개설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5일 “설악산국립공원 토왕성 폭포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탐방로와 전망대를 이달말 개설한다”고 밝혔다.
토왕성폭포가 일반에 공개되는 것은 설악산이 1970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이다. 토왕성 폭포는 화채봉과 칠성봉을 거쳐
흐르는 총 길이 320m의 3단 폭포.
2013년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 제96호로 지정됐으나 위험 지역이 많아 조망할 수 있는 탐방로가 없었다.
출입 이 통제된 설악산 10대 비경으로 등산객의 호기심이 집중되는 대상이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설악동 소공원에서 비룡폭포 구간까지 2.4km의 기존 탐방로를 약 400m 연장해 토왕성 폭포를 감상할 수 있게
했다는 설명이다. 공단측은 "육담 폭포를 시작으로 비룡 폭포와 토왕성 폭포로 이어지는 설악산의 절경을 볼 수 있는 명품 탐방로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w조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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