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5.11 03:00 | 수정 : 2015.05.11 09:52
규모 3.1 지진도 첫 관측
지난 6일 분화 경계 수준이 2단계로 격상된 일본 수도권 하코네(箱根)산 부근에서 10일에도 활발한 화산 활동이 이어졌다고 NHK·지지(時事) 통신·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이 이날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쯤 하코네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관측됐다. 이 지역에서 화산활동이 활발해진 지난달 26일 이후 규모 3 수준의 지진이 관측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일에는 사람이 감지할 수 있는 지진만 6차례나 이어졌다. 사람이 감지할 수 없는 미세지진까지 합치면 이날 하루에만 221차례 화산성 지진이 관측됐다. 하코네 지역에서 하루에 발생한 화산성 지진으로는 사상 최다였다.
한편 일본 국토지리원은 지구관측위성으로 하코네산 부근을 분석한 결과, 화산폭발이 일어날 경우 예상 지점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오와쿠다니(大通谷)의 일부 지역이 최대 6㎝ 융기한 것을 확인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w조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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