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게(sea pineapple)는
부드러운 속살을 가지고 있으며 바깥은 딱딱한 껍데기를 가지고 있다.
유생일때에는 올챙이 모양으로 헤엄쳐 다니지만 성체는 바위에 붙거나 해저바닥의 흙속에 파묻혀 살기 때문에 움직이지 못한다.
몸통은 보통 붉은색 또는 오렌지색을 띄며 표면에는 돌기가 돋아있다.
위쪽에는 바닷물을 들이는 입수공과 출수공이 있는데 이를 통해 각종 유기물, 플랑크톤을 걸러서 먹는다.
아래쪽에는 뿌리 모양의 돌기가 있고 이 돌기는 서식하는 곳에 찰싹 달라 붙어 있게 끔 한다.
자웅동체인 멍게는 가을 부터 봄철이 번식기 및 산란기인데 이때에는 제맛이 안나지만
5월쯤 들어서 초여름 부터는 제철의 맛을 느낄수 있다.
양식인 경우 2년정도 지나야 식용에 적당한 크기가 된다. 자연산인 경우 3년이상 된것은 20cm 정도로 크게 자라기도 한다.
수명은 5~6년이다. 멍게는 특유한 맛이 있는데 상큼하고 쌉살한 맛과 함께 단맛이 어울어진 바다의 풍미를 가지고 있다.
통영에서 직접 잡아온 멍게(우렁쉥이)랍니다.
멍게는 주로 생것을 회로 쳐서 그대로 먹거나 초고추장을 찍어 먹지만 요리를 해먹기도 하지요.
멍게젓 : 멍게를 고추가루와 함께 소금을 넣고 버무려 젓갈로 만들어 먹기도 하고요
멍게젓 비빔밥 : 거제도 지역의 향토음식으로 멍게로 만든 젓갈을 김가루, 깨소금, 참기름과 함께 비벼 먹기도 합니다.
멍게 김초밥 : 멍게를 살짝 데쳐서 잘게 썬 다음 김초밥의 속으로 넣어 먹으면 그저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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