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12.13 22:40 | 수정 : 2013.12.13 23:44
- 카를라 브루니
영국 일간신문인 데일리메일은 2011년 10월 ‘파리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장 회의’ 기간 중 중국계 해커들이 당시 영부인이었던
카를라 브루니의 누드 사진을 미끼로 해킹을 시도했고, 5개 유럽 국가의 외교관 컴퓨터를 해킹해 정보를 빼내는데 성공했다고 13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당시 파리를 찾았던 각국 대표단 앞으로 '프랑스 영부인 누드 사진'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이 배달됐다.
그러나 이 메일은 스파이웹이 깔린 해킹 메일로, 메일을 여는 순간 사용자 PC에 트로이 바이러스가 설치된다.
대표단 가운데 10여명이 이 이메일을 클릭해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감염 PC에서 이메일이 자동으로 발송되며 2차 피해도 발생했다.
프랑스 정부 관계자는 메일을 받은 대부분이 이 수법에 걸렸고, G20 대표단 이외에도 다수의 국가가 감염 피해를 입었다고 데일리 메일은 전했다.
미국 컴퓨터 보안업체 파이어아이의 대표 나트 빌뇌브는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이 중국인이라는 사실을 빼고는 누군지,
목적이 무엇인지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브루니는 2008년 사르코지의 세 번째 아내가 되기 전까지 모델로 활동했으며 모델 활동 초창기에 누드사진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의 온라인 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링크된 사진이) 그냥 인터넷에서도 구할 수 있는 사진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미끼’에 당한 외교관들을 조롱했다. 조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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