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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미스 월드에 필리핀의 메간 영...과거 누드 사진 논란

yellowday 2013. 9. 30. 14:01

 

입력 : 2013.09.30 10:11 | 수정 : 2013.09.30 10:18


	미스월드로 선출된 메간 영/뉴시스
미스월드로 선출된 메간 영/뉴시스
필리핀의 메간 영(23)이 2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폐막한 ‘2013 미스 월드 선발대회’에서 영예의 ‘미스 월드’로 뽑혔다.
올해 미스 월드 선발대회는 무슬림 강경주의자들의 항의 시위로 발리로 개최지를 옮겨 삼엄한 경계 속에 치러졌다.
메간 영은 많은 필리핀인들의 환호 속에 "역대 최고의 미스 월드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무슬림들은 지나치게 피부를 노출시키는 미인 선발대회가 이슬람 율법에 어긋난다며 대회를 무산시키겠다고 위협했었다.
지난해 미스 월드인 중국의 위원샤로부터 왕관을 물려받은 메간 영은 미국에서 태어났으나 10살 때 필리핀으로 이주했다.
127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2위는 프랑스의 마린 로펠린(20)이, 3위는 가나의 카렌자 나아 오케일리 슈터(22)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2013 미스 월드'에 뽑힌 미스 필리핀 메간 영(23)의 과거 누드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메간 영 과거 누드사진 /스포츠조선
메간 영 과거 누드사진 /스포츠조선
지난해 한 잡지의 비키니 화보에 실린 그녀의 사진을 보면 토플리스 차림으로 해변에 엎드려 있는 모습이다.
그녀의 누드 사진이 온라인에 확산되자 과도한 노출 논란과 자격 여부에 관한 이의가 제기됐다.
2011년 미스 필리핀 대회에 참가했던 3명의 미인이 누드 사진을 찍었다는 이유로 탈락했기 때문이다. 이중 한 명의 사진은 포르노 사이트에 사용됐고,

다른 두 명의 사진은 유방암 예방 캠페인을 위한 것이었다.
이에앞서 '2010 미스월드' 왕관을 차지한 미국 대표 알렉산드리아 밀스도 과거에 찍은 누드 사진으로 곤욕을 치렀다.
당시 밀스는 욕실에서 스스로 누드 사진을 촬영해 남자친구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조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