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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차 2 -(행시조) - 옐로우데이 작. 초가집 이야기 하나, 오죽헌 , 가마솥, 문창살, 아미산에서 바라본 풍경. 아미산에서 바라본 풍경 앞에 ㅡ

yellowday 2012. 11. 22. 20:06

꽃마차 2

yellowday@Y

꽃소식 들은지 얼마나 되었다고

마중나온 기러기 날개 짓 차갑구나

차라리 겨울이 올망정 조용히 살고싶어

 

감상 2>

꽃마차 2

yellowday@Y

꽃소식 들은 지가 얼마나 되었다고

마중 나온 기러기 날개 짓이 차갑다

차라리 겨울이 올망정 조용히 살고 싶어

 

초가집 이야기 하나
yellowday@Y

안방에서 나눈 얘기 건넌방에 들릴까봐

노심초사 맘 졸이다 귀먹은 바람벽

클릭 -
http://cafe.daum.net/dujulc

감상2>
초가집 이야기 하나
yellowday@Y

안방에서 나눈얘기 건넌방에 들릴까봐

노심초사 맘 졸이다 귀먹은 바람벽

클릭 -
http://cafe.daum.net/dujulc

 

오죽헌

yellowday@Y


오죽헌 뒤뜰에 곧게 자란 대나무

죽서루 앞뜰에도 그 기개 옮아 왔네

헌사 한 하사품인양 꼿꼿이 서 있구나

 


가마솥

yellowday@Y


가녀린 손으로 부지깽이 들고나와

마당 흙 고운데 글을 썼다 지운다

솥뚜껑 운전수 될까봐 마당에도 글 쓴다.


감상 2>

가마솥

yellowday@Y


가녀린 계집아이 부지깽이 들고 나와

마당 흙 고운 곳에 글자를 써본다

솥뚜껑 운전수 될까봐 틈만 나면 쓰고 지운다

 

문창살

yellowday@Y


문무를 겸비한 율곡의 산실이여

창창한 앞날을 예견이나 한 듯이

살가운 신사임당의 훌륭하신 가르침

 


아미산에서 바라본 풍경

미타 본존불의 미소를 보았는가
래를 복지으라 웃음으로 화답하지
속에 앉아 계셔도 무언으로 구도하네

나멜 반짝임이 아무리 빛이나도
광의 그 빛과는 비유를 할 수없네
다를 온통 수놓은 아침해만 보아도

주배 달콤함은 과일중에 제일이지
존불 따스함도 온화함의 극치로세
경소리 바람따라 평등심 일깨우고
전은 몽매한 중생 거듭나라 가르친다

 

 


아미산에서 바라본 풍경
yellowday@Y

아미타 본존불의 미소를 보았는가

미래를 복지으라 웃음으로 화답하지

산속에 앉아 계셔도 무언으로 구도하네

에나멜 반짝임이 아무리 빛이나도

서광의 그 빛과는 비유를 할 수없네

바다를 온통 수놓은 아침해만 보아도

라주배 달콤함은 과일중에 제일이지

본존불 따스함도 온화함의 극치로세

풍경소리 바람따라 평등심 일깨우고

경전은 몽매한 중생 거듭나라 가르친다


감상 2>

아미산에서 바라본 풍경 앞에

yellowday@Y


아미타 본존불의 미소를 보았는가

미래의 복운 가꾸라 소리 없이 가르치지

산속에 앉아 계셔도 일체 중생 다 보네


에나멜 반짝임이 아무리 빛이 나도

서광의 그 빛과는 비유를 할 수 없네

바다를 온통 수놓은 아침 해만 보아도


라주배 달콤함은 과일 중에 제일이지

본존불 따스함도 온화함의 극치로세

풍경은 바람 불 때마다 평등심 일깨우고


경전은 몽매한 중생 거듭나라 가르친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서로 잘나 다퉈도

에고에 묶인 마음을 먼저 풀라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