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llow글 日常

드디어 1차 손주 돌보기가 끝나 가는가보다. 11'12/21

yellowday 2011. 12. 21. 18:02

 

 

돌아오는 새해 1/1일은 지금까지 돌보고 있던 손주 한겨리가 3돌이 된다.

그동안 손주넘 키우느라 주말에만 집으로 돌아가던 생활을 접고

주 2일만 이 곳에서 한겨리와 지낼것 같다.

 

벌써! 꿈같은 3년 세월이  훌쩍 지나갔네...

 

칭얼대면 등에 업고 컴나들이를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젠 조금 컷다고 할머니 비키라고 지가 컴 한다고...

영어 알파벳, '다음'에 있는 '키즈짱'이란 프로그램을 스스로 터득해서 곧잘 하기도 한다

숫자공부, 한자도 제법 알고...컴을 켜고 끄며~~~~

하다가 싫증나면 할머니 해! 하며 양보도 할줄 안다.

 

막내 딸아이가 운영하는 학원外에 공부를 더 한다고 방도를 강구했기때문이다.

 

그렇다고 당장 컴을 옮겨 갈수도 없고 한 대 더 마련하기도 그렇고~~~~

완전히 이곳 생활을 접을때까진 들르는 날에만 컴에 들어 올 수가 있을것같다.

그래도 이틀이 어딘가!

 

우리 블님들 사랑하는 마음은 언제나 변함 없을테니

내가 없는 빈방이라도 자주 놀러와 주시고

재밋는 얘기 많이 남겨 주시고...

 

그러다 너무 보고싶으면 컴터를 한 대 더 살테니 잊지는 말아 주어요!

참 PC방도 있네여!

 

사랑해요! 여러분!   2011'12/   yellow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