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설한풍에도 끄떡없이 착상하고
겨우내 몸 불을까 노심초사 마음 졸이다
이른 봄 따스한 양지쪽에 산실을 차리려네
안으로 안으로만 키워온 고운 생명
만삭을 기다려 남이 알까 감췄다가
숫처녀 초경하듯이 와르르 피워낸다
감상 2) 모나리자 시인님
찬바람 설한풍에도 끄떡없이 착상하고
겨우내 몸 불을까 노심초사 하더니
이른 봄 따스한 양지쪽에 산실을 차리려네
안으로 안으로만 키워온 고운 생명
만삭을 기다려 남이 알까 감췄다가
숫처녀 달거리 하듯 와르르 피워낸다
'yellow글 日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무리 11'3/18 yellowday (0) | 2011.03.23 |
---|---|
<두줄시>- 분꽃 - 옐로우데이 2010.8.25.수요일. 작 (0) | 2011.03.19 |
비익조와 연지리 (두줄詩)- 옐로우데이 작 (0) | 2011.03.19 |
바둑 - 옐로우데이 작 (0) | 2011.03.19 |
대관령 - 옐로우데이 작 (0) | 2011.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