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llow 무궁화

무궁화의 유래

yellowday 2011. 5. 6. 08:38

무궁화의 유래


학명에 syriacus가 붙여진 것은 시리아 원산지라는 게 있는데 시리아가 원산지라는 데 대해서는
이론을 내
세우는 학자가 많고 인도·중국이 원산지라는 설이 유력하다고 하네요.

근대 한국이 원산지냐 아니냐 하는 것도 있지만  원산지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오래 전부터 한국
에서 널리 심었다고 하네요^^ 무궁화의 품종에는 200여 종이 있고
동아군(東亞群)에 속하는 식물이고요


무궁화의 명칭은 중국에서는 목근(木槿)·순영(舜英)·순화(舜華) ·훈화초(薰花草)·단(쓩)·친(漱)·일급(日及)·
개모낙화(朝開暮落花) ·화노옥증(花奴玉蒸)·번리초(藩籬草) 등 여러 가지로 쓰였고,
무궁화로 쓰이지는 않았고.
한국에서는 한자로 무궁화(無窮花·無宮花·舞宮花)로 쓰였는데,
최근에는 無窮花로만 쓰고 있다.

그리고 옛날에 16세기부터 한자로 목근화(木槿花)로 표기했었고 이로써 볼 때,
목근화 → 무긴화 → 무깅화 → 무궁화의 형태로 변했으며 여기에 뜻이 좋은 무궁화(無窮花)로
차음(借音)하여 표기하였음을 알 수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김정상(金正祥)이라는 사람도 잇는데

 그의 논문 《무궁화보(無窮花譜)》에서 1923년에 전남 완도군 소안면(所安面) 비자리(榧子里)에서는 노인들이 

무궁화를 ‘무우게’로 부른다고 보고하였고 ‘무궁화’라는 꽃이름은 ‘무우게’에서 변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속명 Hibiscus는 이집트의 히비스신(Hibis神)을 닮았다는 뜻으로,

곧 히비스신처럼 아름답다는 뜻입니다.. 또 속명이 Althaea라고도 쓰였는데 그리스어로 ‘치료한다’라는 뜻이있고.

 영명(英名)으로 rose of sharon이라고 한 것은 가나안 복지 중에서 제일 좋은 곳 샤론에 피는 장미라고 하여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크게 찬미한 거라하고. 무궁화가 유럽에 도입된 것은 1596년입니다.


<무궁화>가 우리나라 국화로 정해진 까닭

예로부터 우리 민족의 사랑을 받아온 무궁화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으로서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옛 기록을 보면 우리 민족은 무궁화를 고조선 이전부터 하늘나라의 꽃으로 귀하게 

여겼고, 신라는 스스로를 근화향(무궁화 나라)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중국에서도 우리나라를 오래 전부터 

무궁화가 피고 지는 <군자의 나라>라고 칭송해 왔었다.


이처럼 오랜 세월 동안 우리 민족과 함께 해 온 무궁화는 조선말 개화기를 거치면서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란 

노랫말이 애국가에 삽입된 이후 더욱 국민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다. 이후 무궁화는 일제 강점기에도 계속적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이 때에 무궁화가 한국의 국화라는 이유를 들어 일본인들은 전국의 무궁화를 뽑아버리기까지 했는데, 

한 나라의 국화가 정치적 이유로 이처럼 피해를 받은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한다.

무궁화는 우리나라가 일제로부터 해방되면서, 자연스럽게 <나라꽃>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이후 국기가 법으로 

제정되면서, 이 때에 국기봉을 무궁화 꽃봉오리로 정하였다. 그리고 정부와 국회의 표장도 무궁화의 도안으로 

널리 사용하게 되었다.  yellowday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