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가 부부라는 이름으로 만나 함께 살아가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서로에 대한 애정과 신뢰, 관심이 있다면
행복하게 살 수 있다. 거기에 남녀에게 좋은 건강한 식습관을 더하면 ‘백년해로’하는 금슬 좋은 부부가 되는 건 어렵지 않다.
굴
카사노바가 즐겨 먹었다고 할 만큼 스태미나 식품으로 알려져있는 ‘굴’. 아연, 철분, 칼슘 등과 같은 무기질이 풍부해서
당뇨 합병증과 골다공증, 빈혈에 도움을 준다.
특히 굴에 풍부한 타우린 성분은 뇌세포가 활성화 되도록 돕고, 치매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아연은 남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글리코겐은 혈당을 낮추어 고혈압이나 당뇨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올리브오일
지중해 식단의 기본이 되며 필수지방산과 올레산, 리놀레산과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올리브오일’. 올레산은
체내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리놀레산은 지방 세포가 커지는 것을 막고, 체중 감량과 근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브라질 히우그란지두술
연방대학 연구팀은 지중해 식단이 폐경기 여성의 근육 질량, 골밀도와 관련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가지
발암물질을 억제하는 폴리페놀이 시금치보다 2배 정도 많다고 알려진 ‘가지’는 진한 보라색을 띄며 항상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매우 풍부하다.
이는 활성산소 발생을 억제해 노화를 예방하고 혈관 속 노폐물을 제거하여 혈액을 깨끗하게 해준다.
또한 빛의 자극을 뇌에 전달하는 로돕신의 합성을 활성화시켜 시력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토마토
붉은 색깔을 내는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풍부한 ‘토마토’. 남성의 전립선암, 여성의 유방암, 갑상선암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라이코펜은 불임으로 고민하는 부부들에게도 효과적이다.
아시아 태평양 임상영양학 저널에 소개된 연구자료에 따르면 라이코펜이 풍부한 토마토 주스의 규칙적인 섭취는
불임 환자의 정자 운동성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블루베리
뇌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안토시아닌과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브레인 푸드로 잘 알려져 있는 ‘블루베리’. 중년이 되면
발병하기 쉬운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좋은 식품이다.
블루베리에 함유된 프테로스틸벤이라는 물질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비만과 심장병에 도움을 준다. 플로리다 주립대학의
연구자료에 보면 규칙적인 블루베리 섭취는 폐경 전 여성의 혈압 및 동맥 경화를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쥼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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