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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밀 누설할까봐…" 전 美CIA 요원, 마릴린 먼로 살해 주장 - "내가 마릴린 먼로 죽였다"…전 美CIA 요원 먼로 살해 주장
yellowday
2015. 4. 18. 19:59
입력 : 2015.04.18 10:17 | 수정 : 2015.04.18 11:52
![[뉴스 토요특급] "내가 마릴린 먼로 죽였다"…전 美CIA 요원 먼로 살해 주장](http://image.chosun.com/sitedata/image/201504/18/2015041800749_0.jpg)
전직 미국 CIA요원 노먼 호지스가 20세기 최고의 스타 마릴린 먼로를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존F케네디 당시 미국 대통령 뿐만 아니라
피델 카스트로 당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과도 내연 관계였던 먼로가 미국의 기밀을 공산당에 누설할 수도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런 주장에 따라 FBI는 병원 치료로 연명 중인 호지스를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다음은 TV조선 보도 원문.
☞해당 기사를 TV조선 동영상으로 보기
[앵커]
20세기 최고의 스타 마릴린 먼로를 직접 살해했다는 전직 CIA 요원의 고백이 나왔습니다. 정치인과 언론인 등 총 37명을 암살했다는
이 요원은 먼로가 미국의 기밀을 공산당에 누설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살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소영 기잡니다.
[리포트]
20세기 최고의 스타 마릴린 먼로.
1962년 8월 5일, 당대 최고 스타였던 마릴린 먼로가 주검으로 발견되며 그의 죽음을 둘러싸고 온갖 소문이 난무했습니다.
공식 사인은 자살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자신이 마릴린 먼로를 살해했다는 전직 미국 중앙정보국, 즉 CIA 요원의 주장이 나오며 먼로의 죽음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전직 CIA 요원 노먼 호지스는 자신이 1962년 8월 상관의 명령을 받고 잠든 먼로에게 다가가 다량의 수면제, 넴부탈을 주사해 살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존 F 케네디 당시 미국 대통령뿐 아니라 피델 카스트로 당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과도 내연 관계였던 먼로가 미국의 기밀을 공산당에 누설할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는 겁니다.
호지스는 자신이 정치인, 언론인 등 총 37명을 암살했다며 먼로가 그 중 유일한 여성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주장에 따라 FBI는 병원 치료로 연명 중인 호지스를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20세기 최고의 스타답게 마릴린 먼로의 죽음을 둘러싼 추측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지난해에는 먼로가 케네디 전 대통령의 동생 로버트 케네디의 사주로 살해됐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TV조선 박소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