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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 유엔공원의 '통일 염원' 자전거… 뉴라시아 자전거 원정대는 萬里長城을 넘다

yellowday 2014. 10. 25. 15:45

입력 : 2014.10.25 03:01

원정대, 오늘 백두산 향해 출발

원코리아 뉴라시아 자전거 평화 원정대가 23일 중국의 상징인 만리장성을 넘어 베이징에 도착했다. 지난 8월 13일 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문을 출발해 총 1만1713㎞를 달렸다. 전날 바다링(八達嶺)의 만리장성을 넘은 원정대는 24일 베이징

첸먼(前門) 거리에서 '뉴라시아 비빔밥 만들기' 행사를 갖고 차이나월드호텔에서 '한·중 유라시아 경제 협력 포럼'을 열었다.


	제69회 유엔의 날인 24일 부산시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부산지역 자전거 동호인 100여명이 세계평화와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행사를 열었다. 자전거 동호인들은 이날 6·25전쟁 참전국 국기를 자전거에 매달고 부산시청을 출발해 유엔기념공원까지 ‘만국기 자전거 퍼레이드’를 펼쳤다. 공원에 도착한 동호인들이 참전국 국기로 만든 원 중앙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등은 통일을 상징하는 한반도 지도와 ‘WORLD PEACE(세계 평화)’라 적힌 플래카드를 펼쳐 보였다. 행사가 열린 유엔기념공원은 6·25전쟁에서 전사한 유엔군 장병들의 유해를 안장하기 위해 1951년 유엔군 사령부가 조성한 유엔군 묘지다
제69회 유엔의 날인 24일 부산시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부산지역 자전거 동호인 100여명이 세계평화와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행사를 열었다. 자전거 동호인들은 이날 6·25전쟁 참전국 국기를 자전거에 매달고 부산시청을 출발해 유엔기념공원까지 ‘만국기 자전거 퍼레이드’를 펼쳤다. 공원에 도착한 동호인들이 참전국 국기로 만든 원 중앙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등은 통일을 상징하는 한반도 지도와 ‘WORLD PEACE(세계 평화)’라 적힌 플래카드를 펼쳐 보였다. 행사가 열린 유엔기념공원은 6·25전쟁에서 전사한 유엔군 장병들의 유해를 안장하기 위해 1951년 유엔군 사령부가 조성한 유엔군 묘지다. /김종호 기자

정신리(鄭新立) 중국 국제경제교류중심 제1부이사장은 이날 포럼 기조연설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추진하는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과 해상 실크로드) 정책은 반드시 한국과 중국 간 협력을 필요로 한다"며 "원래 실크로드는

중국에서 중앙아시아를 거쳐 유럽으로 가는 길이었지만 평양을 거쳐 서울까지 연결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원코리아 뉴라시아 자전거 평화 원정대 사진

안현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자원·영토·인구·제조업 대국들로 구성된 유라시아의 융합은 새로운 역동성을

창출할 것"이라며"한국과 중국이 유라시아 통합의 파트너로서 글로벌 차원의 긴밀한 협력을 해나가야 한다"고 했다.
원정대는 25일 선양·단둥·백두산을 향해 출발하며 11월 16일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조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