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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법 거창지원장 김헌범(50) 교통사고로 숨져, 해인사 성안(46) 스님도 함께

yellowday 2014. 4. 28. 14:51

입력 : 2014.04.28 14:31


	27일 오후 7시20분께 경남 거창군 남하면 둔하리 88고속도로 광주기점 126㎞ 지점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사진제공=경남소방본부) © News1
27일 오후 7시20분께 경남 거창군 남하면 둔하리 88고속도로 광주기점 126㎞ 지점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사진제공=경남소방본부) © News1

	27일 오후 7시20분께 경남 거창군 남하면 둔하리 88고속도로 광주기점 126㎞ 지점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경남소방본부 제공> © News1
27일 오후 7시20분께 경남 거창군 남하면 둔하리 88고속도로 광주기점 126㎞ 지점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경남소방본부 제공> © News1
27일 오후 7시20분께 경남 거창군 남하면 둔하리 88고속도로 광주기점 127㎞ 지점에서 가조에서 거창 방면으로 달리던 25t

덤프트럭(운전자 강모·50)이 1차로에서 사고로 정차돼 있던 김모(51)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김씨의 차량에 타고 있던 김헌범(50) 창원지법 거창지원장과 합천 해인사 대장경보존국장인 성안(46) 스님 등 2명이 현장에서 숨졌다.

승용차 운전자 김씨는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용차는 사고 직후 엔진룸에 불이 붙어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멈춰 서 있는 것을 뒤따르던 덤프트럭이 미처 발견하지 못해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김 지원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사법연수원 26기로 부산지법·부산고법·울산지법 등을 거쳐 지난해 2월 거창지원장으로 부임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